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무역을 중시했던 미국은 시장을 개방해 세계의 여러 나라와 무역을 이어가길 원했다. 미국을 위시한 유럽의 몇몇 국가들은 무역의 자유화를 추구하며 문을 개방하고 무역의 규모를 점차 넓혀가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세계 경제는 무역 친화적인 경향을 띄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가난한 나라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부자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자신들이 손해를 볼 게 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반전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