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은 ‘이타심’이다. 그렇다면 이타심은 어디서 왔을까? 20세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생물학자들은 자연선택은 집단의 이득을 위한다고 생각했다. 즉, 이타심은 집단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 하지만 ‘자연선택은 집단이 아닌 개체, 즉 유전자에 유리하다’는 조지 윌리엄스의 주장은 생물학계의 큰 전환이 됐고 이 영향을 받은 리처드 도킨스는 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자연선택의 원리가 인간의 이타심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진화생물학의 발전 과정을 통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