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 저명한 경제학자 맬서스는 ‘인구론’을 발표했다. 지구의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인류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인류는 결국 퇴보할 것이라는 이른바 ‘맬서스의 문제’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 하지만 폴 로머는 맬서스가 놓친 핵심 요소, 즉 '아이디어의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로머 교수에 따르면 인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개발함으로써 계속해서 진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아이디어의 발견으로 인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한편, 타인과 삶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