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동 시장이 변화하고 그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 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 지능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인간의 일을 보조하며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기도 한다.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사라지게 될까. 불평등이 만연한 시대, 인공 지능의 발달이 양극화를 더 가속화시키는 게 아닐까 우려스럽다. 하지만 로렌츠 카츠는 인공 지능 기술이 노동 시장과 교육 현장에 불러온 변화를 살펴보며,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