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에게 익숙할지도 모르는 부와 민주주의. 인류 역사의 오랜 기간 동안,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루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또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국가에서만 가능했다. 그 소수의 국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경제 성장과 함께 민주주의를 이뤘다. 부와 민주주의의 연결 고리가 꽤 견고해 보인다. 과연, 부유해지면 민주화가 되는 것일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주장, 근대화 이론으로 살펴 본 부와 민주주의. 스티븐 크래스너는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