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허블은 1929년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즉, 우주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허블은 천체의 빛을 통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주의 과거를 보는 게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후 과학자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주의 변화들을 계산하기 시작했고, 천체들이 빅뱅이라는 큰 폭발과 함께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 그렇다면 미래의 우주는 어떨까? 현재까지 팽창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우주는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 슈미트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