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조지프 르두의 편도체 연구는 미국에 편도체 붐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편도체가 공포의 중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런 생각은 문화적 밈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TV, 문학, 음악, 영화 등 문화예술계도 공포와 편도체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조지프 르두는, 편도체에 대한 문화적 밈이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편도체는 공포의 중추가 아니라고 힘주어 얘기한다. 그렇다면 편도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아 왔던 편도체의 진실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