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아는 차원은 x, y, z축으로 이루어진 공간 3차원이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한 번쯤 들어본 사람이라면 여기에 시간 차원을 더해, 우리가 4차원 시공간에 살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리사 랜들 교수는 우리가 5차원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실제로 관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 우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분 차원(extra dimension)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상할 수도 없는 고차원의 세계를 우리는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물리학자들은 왜 여분 차원이란 난해하고, 황당한 개념을 떠올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