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러시아가 근대 국가의 형태를 갖추고 세력을 키우던 16세기까지, 세계 제일의 강대국은 중국이었다. 영토도 넓었고 인구도 가장 많았을 뿐 아니라 경제 규모 또한 유럽 30개국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하지만 잦은 내분과 무분별한 세금징수, 방어적인 외교로 근대화된 유럽 열강에 뒤처지기 시작했고 결국 아편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내전을 겪으면서 세계 제일의 강대국에서 저개발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런 중국을 오늘날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자 강대국으로 만든 비결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