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지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이들도 이런 이유로 보편적 기본소득의 시행을 우려한다. 과연 그럴까? 경제학자들은 보편적 기본소득이 노동 저해 요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주당 600달러(약 72만 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한 미국의 코로나19 구제특별법에 관한 6개의 연구에서 이미 증명된 바다. 그렇다면 보편적 기본소득이 노동 의욕을 꺾는 대신 노동 의욕을 북돋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