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는 힌두교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간단하게 ‘도덕적 의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힌두교의 다르마는 우리가 도덕책에서 보던 도덕적 의무와 아주 다르다. 이에 도니거 교수는 다르마를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도덕적 기준’이라고 설명한다. 힌두교의 다르마가 어려운 이유는 개인의 신분과 직업 등에 따라 각자가 지켜야 할 다르마가 다르기 때문. 그뿐 아니다.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공통의 다르마도 있다. 4강 <다르마 수행법>에서는 힌두교 교리에 따라 다르마를 지키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설화를 통하여 ‘다르마 법칙’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