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UN 세계 인권 선언, 2006년 UN 장애인 권리 협약 등 인권을 위한 다양한 협약과 법, 정책이 제정되며 젠더, 흑인 등 여러 정체성 관련 학문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다양성 사회로 접어 들어서면서 ‘비판적 장애학’도 등장했다. ‘비판적 장애학’은 장애를 정체성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1960년대 사회학으로부터 나온 에 빗대 장애가 어떻게 사회적으로 낙인찍혔는지 설명한다. ‘의학적 맥락’에 있던 장애를 ‘사회적 맥락’으로 가져오면서 장애가 어떻게 사회적으로 형성됐는지, 어떻게 배척돼 왔는지 분석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