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소통은 잔혹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고, 또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종국엔 나의 행동과 관점만이 도덕적이라 생각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들을 잔혹한 방식으로 비난하고 공격한다. 문제는 이런 도덕화가 국제적인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 세계적인 도덕화 담론은 분열을 조장하고 잔혹한 분위기를 심화시킨다. 이대로 둔다면 중국 뿐 아니라 국제 사회가 붕괴될 것이다. 샹뱌오 소장은 우리에게 묻는다. 이대로 두고만 볼 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