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에 들어와 중국은 ‘저소득 국가’라는 꼬리표를 떼고 중간소득 국가가 되었다. 농업 중심의 경제를 80년대부터 수출지향 경제로 전환하며 차이나 붐이라는 경제적 기적을 이뤄낸 것! 하지만 훙호펑 교수는 중국 경제 성장 모델에는 거센 역풍과 불안 요소가 잠재한다고 말한다. 성장하는 GDP에 비해 훨씬 느리게 증가하는 가계소비와 가계소득이 바로 그 증거. 날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세계경제는 보호 무역과 무역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중국 경제가 살아남을 방법은 가계소비를 늘려 대량의 생산품이 국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과연 중국은 경제적 불균형과 부조화를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경제 체제를 이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