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집권 제한 원칙을 깨고 지난해,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사실상 마오쩌둥 이후로 장기집권 시대에 돌입한 최초의 중국 지도자가 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은 세계무대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했지만, 시진핑 대한 성적표는 엇갈리고 있다.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시작된 시민들의 분노는 시진핑 정권에 대한 반발로 이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반중감정은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시진핑의 행보가 앞으로도 거침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진핑, 그가 꿈꾸는 중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