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란은 가방에서 시계를 꺼내 놓으며 자신이 마테의 친모라는 말을 전하고,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못하는 마테에게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잔인한 말들을 퍼붓는다. 마테는 모두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한편 보통이는 다비드의 집에서 이사를 나오게 되고, 마테가 친모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되자 아이스링크 장을 데려가서 마테의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그런 보통이를 보며 마테는 문득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왠지 모를 벅찬 감정이 몰려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