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밀월여행을 떠난 신(주지훈)과 채경(윤은혜).
효린(송지효)은 신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둘만이 사랑의 흔적을 찾아 나서기에 이르고. 신에게 외면 받은 효린은 혜정전(심혜진)의 의미있는 말을 되새기며 굳은 결심을 하는데...
효린이 사건으로 인해 신과 채경은 다시 어색해지고. 율(김정훈)은 채경에게 이제 신이를 놔주라고 말한다. 혼란스러운 채경.
황후(윤유선)는 혜정전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황태자의 스캔들이 일거에 터져버린다. 곤란에 처해버린 황실.
황제(박찬환)는 신을 불러 황태자 자질에 대해 언급하기에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