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을 찾아간 제일은 장석이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제일은 수진이 강경탁사장을 찾아가 부탁 해 보라고 하자 쓸쓸히 발걸음을 돌린다.제일은 장석의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회사,스포츠용품매장 등으로 백방으로 뛰어 다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다. 유리 아버지의 도움으로 링에 서게된 장석은 첫 경기에서 판정패해 스폰서를 실망시킨다. 상대선수의 비겁한 경기에 졌다고 생각한 장석은 경기후 상대선수를 폭행한다. 병삼은 장석을 크게 나무라지만 소연은 상대선수의 비열함을 장석이 못참은 것은 당연하다며 장석의 편을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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