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분출하던 아주 머나먼 옛날,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르스 ‘하트’는 길을 걷다 공룡알 하나를 발견한다. 톡톡, 건드리자 알에서 깨어난 초식공룡 아기 안킬로사우르스. 한입에 냉큼 삼킬 생각에 “고 녀석 맛나겠다”라고 군침을 흘리는 ‘하토’를 처음 본 아기 공룡은 그러나 티라노사우르스 무서운 줄 모르는데… ‘맛나’가 자신의 이름인 줄만 아는 아기공룡은 ‘하트’를 아빠라고 부르며 따르게 된다. 얼떨결에 아빠가 되어버린 육식공룡 ‘하트’와 그런 아빠를 무서워하지 않는 초식공룡 아들 ‘맛나’. 절대 아빠와 아들 사이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의 아슬아슬하고도 신나는 모험이 이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