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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이란-이라크 전쟁의 절정, 케이바르 전투. 이라크의 지휘관들이 전장에 배치될 때마다 신출귀몰한 이란 스나이퍼 라술에게 저격되면서 이라크는 지휘관 부재라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에 이라크는 일급 저격수 출신 '가욤 라시드'를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세계 각지의 일류 스나이퍼들까지 고용하며 라술과 싸울 만반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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