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데릭 저먼의 [카라바조]와 에드 해리스의 [폴록]처럼 [야경]은 삶, 일, 타인의 죽음에 대한 이론들을 작품에서 펼쳤던 한 화가를 조망한다.
이번에 그리너웨이의 주인공이 된 인물은 바로 네덜란드의 거장 램브란트. 일찍이 램브란트는 전 세계 가장 위대한 화가로 추앙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불명예를 안고 무일푼으로 세상을 떠났다. 암스테르담 머스켓 민병대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렘브란트는 그림을 그리면서 17세기 네덜란드 사회의 음모를 드러내게 되고, 이 작업은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그를 몰락시키는 결과를 몰고 온다. 그리너웨이는 렘브란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에 관한 조망에서 더 나아가, 사회의 규범이 아웃사이더들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던 사회의 모습과, 시대에 의해 규정되고 무시되었던 한 인간을 그리고 있다. 그리너웨이는 예술의 본성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키기보다는 “성과 죽음, 그 밖에 얘기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담아 한 인간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 유형: 드라마, 역사
- 사진관: Aria Films, MEDIA Programme of the European Union, Kasander Film Company, UK Film Council, Wales Creative IP Fund, Odeon Films, Netherland Filmfund, ContentFilm International, No Equal Entertainment, Rotterdams Fonds voor de Film en Audiovisuele Media, Gremi Film Production, Yeti Films
- 예어: painter, biography, rembrandt
- 캐스트: 마틴 프리먼, Emily Holmes, Eva Birthistle, 조디 메이, 토비 존스, Jonathan Hol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