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웅장하고 강렬한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스위스 베자르 발레 로잔은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로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전세계 아티스트들과 협업한다. 스위스 베자르 발레 로잔, 일본의 도쿄 발레단, 주빈 메타의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까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공연으로 탄생하는 베토벤의 ‘합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 영화는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발레 공연에 관객을 황홀하게 몰입하게 하며 독특한 시선을 보여준다. 원곡의 역사와 함께 다문화적으로 표현할 때 겪는 난관들, 체계적이면서 열정적인 댄서들의 리허설, 그리고 베자르 발레단과 도쿄 발레단,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협연이 불러일으키는 다층적인 복합성과 흥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017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