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10대 소녀는 ‘키라’는 절친 나스티아가 뺑소니를 당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범인이 유명한 사업가인 ‘세르게이 폴리안스키’라는 사실을 알게 된 키라는 그를 찾아가 나스티아의 수술비를 요구하지만, 부패한 권력가 폴리안스키는 키라를 비웃고 무시한다. 이에 키라는 친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 친구 ‘아르촘’과 같은 반 친구 ‘페디아’, 그리고 천재 해커 ‘제냐’와 함께 발칙한 계획을 세워 지능적으로 폴리안스키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