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던 해, 짐 맥클레인(데이비드 에섹스 분)은 마이크에게 자신이 이끌던 3류 로큰롤 그룹인 ‘스트레이 캣츠(길 잃은 고양이들)’의 로드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하자, 마이크(애덤 페이스 분)는 즉시 로널드를 매니저로 영입하고, ‘스트레이 캣츠’는 음반회사 사장인 콜린 데이(마티 와일드 분)를 만나면서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캣츠’는 새로운 매니저인 오스틴(래리 해그먼 분)을 만난다. 콜린 데이는 멤버들도 모르게 오스틴에게 ‘스트레이 캣츠’의 지분 중 75%를 팔아넘겼다. 오스틴이 전미 투어를 강행하는 동안 모든 언론의 관심이 짐에게만 집중되자, 그룹 내부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1967년 여름, 버뮤다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짐은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소식을 듣게 되어 즉시 영국으로 떠나지만, 경건해야 될 어머니의 장례식은 몰려드는 수백 명의 팬들 때문에 엉망이 되고,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 짐의 여자 친구인 다니엘(아이네스 데스 롱챔스 분)은 짐에게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그동안 갈등을 겪던 그룹 멤버들은 모두 짐을 떠나고, 짐의 곁엔 다니엘만 남지만, 짐이 여러 여자들과 문란한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한 다니엘도 짐의 곁을 떠난다. 위성 중계로 전 세계에 짐의 콘서트가 방송된 후, 짐은 언론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스페인의 외딴 시골 마을에 있는 성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2년 뒤, 오스틴은 짐의 복귀를 설득하며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결국 짐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터뷰 도중에 사망한다.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