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넷을 연주하는 시골 소년, 로링 레드 니콜스는 1920년대에 음악적인 야망과 원칙을 간직하고 뉴욕으로 온다. 그는 윌 파라다이스 밴드에서 연주하는 일을 얻으면서 딕시랜드 재즈 연주자의 꿈을 접는다. 아내 바비를 보컬리스트로 하는 ‘화이브 페니’ 밴드를 결성한 레드는 점점 유명세를 타지만 절정의 순간에 그와 바비와 사이에서 낳은 딸 도로시에게 소아마비라는 불행이 찾아오고, 레드는 음악을 접고 도로시의 건강에 좋은 기후를 찾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다. 틴에이저가 된 도로시는 아버지로부터 빠르게 음악을 습득하게 되고 레드는 작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과거 지인들의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