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일본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처음으로 긴급사태가 선포되었다. 이후 모든 사람의 삶이 바뀌었다. 미시마는 긴급사태 기간 중, 온라인으로 20명의 배우들을 인터뷰했다. 배우들은 스스로를 찍거나, 그들의 가족들을 촬영했다. 미시마의 생일이던 4월 22일 새벽녘,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녀는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됐다. 매일 일기를 쓰기로 결심한 남성, 무대 공연이 연기되고 집안일로 바쁜 여성, 출연한 영화를 보기를 기대하고 있는 여성, 집에서 조용히 일하고 있는 여성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코로나 위기의 초반부 그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포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