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사 피에르를 남편으로 둔 테레즈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남편 덕에 종종 정비 일을 돕기도 한다. 인근 비행장에서 비행기 정비를 돕던 테레즈는 비행기는 물론 조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정식으로 조종 면허를 딴 테레즈는 장거리 비행을 성공하고 말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테레즈는 피에르의 도움으로 기록 달성을 위한 비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비행이 시작된 후 테레즈와의 교신이 끊기자 사람들은 그녀가 죽었다고 여기며 아내를 위험에 빠트린 피에르를 비난한다. 1938년, 최장 거리 비행 기록을 세운 여성 조종사 앙드레 뒤페롱의 실화를 영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