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러시아가 대치한 2차 세계대전이 영화의 배경이고, 지금은 독립한 벨라루스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철도 노동자인 수셰냐가 게릴라에게 끌려간다. 기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자 그들은 수셰냐를 독일에 협조한 반역자로 몰고 간다. 그러나, 총살 직전에 게릴라가 총에 맞으면서 상황은 변모한다. 는 회상의 스타일을 통해 수세냐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이들을 둘러싼 역사적인 맥락을 제공해 주며,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전쟁의 참상 그 자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만들어 준다. 애국심에 불타는 게릴라들도, 민중들을 괴롭히는 독일병사들도, 모두가 전쟁에서 주어진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다. 그 가운데 아무 힘이 없는 노동자 수셰냐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모든 혼돈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는 자가 수셰냐다. 로즈니차 감독은 삶은 민중과 함께 계속된다고 말한다. (이상용_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 유형: 드라마, 전쟁, 역사
- 사진관: GP Cinema Company, Lemming Film, ma.ja.de. Fiction, Rija Films, Belarusfilm
- 예어:
- 캐스트: Владимир Свирский, Владислав Абашин, Сергей Колесов, Nikita Peremotovs, 율리아 페레실드, Кирилл Петро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