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한가롭게 살려던 홀아비 전직 판사가 친구들이 훈장을 거부하자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마을로 찾아와 알버트(Albert Sidney Finch: 제임스 가너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페니 노인은 2차 세계대전 때 자신에게 총을 난사했던 군인이 미군 중위였기 때문에 훈장을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알버트와 웨어링은 옛날 기록을 들춰내 페니가 미군으로 가장한 나치 친위대에게 난사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지만 페니는 끝까지 명예훈장을 거부한다. 어린 독일 병사들을 죽인 공로로 주는 훈장은 받지 않겠다는 것. 국방부에서는 페니와 알버트에게 부상자에게 주는 훈장을 수여한다.